예전 포스팅입니다.
곧 꽃게철이 다가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물을 바다에 투망 하기 바쁜 나날입니다~~
심심풀이로 그물을 투망 했더니 싱싱한 우여가 조금 들어 가져오셨더라고요.
그래서 퇴근 후 막바로 무쳐서 술 한잔 대접했습니다^^
이웃 아저씨랑 친척오빠랑 아빠랑 이렇게 셋이 먹으니 꿀맛이랍니다~~^^
참고적으로 이웃 아저씨 시집가도 된데요 ㅋㅋㅋㅋㅋ
재료: 우여 2마리 , 오이 반개 , 양파 반개 , 당근 조금 , 참나물 한 줌
양념: 다진 마늘 반 큰 술 , 고춧가루 1큰술 , 초장 5큰술 , 소금 조금 , 사과식초 2큰술 , 깨소금 반 큰 술
우여라는 생선은 사진 속처럼 저렇게 생겼습니다.
반질 바질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우여는 웅어, 충어라고 부리는 물고기입니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 피부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병어회처럼 뼈째먹는 생선이고 , 부여나 논산 강경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우여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비늘을 벗겨주세요.
내장도 제거한 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이 생선은 뼈째 썰어먹는 생선입니다.
오이는 반으로 갈라 어숫썰어주고 , 당근과 양파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참나물은 대가 길어서 다듬어 준비합니다.
참나물 없으시면 미나리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매콤하게 드시려면 청양고추 2개 정도 썰어 넣으시면 됩니다.
또한 배나 사과를 채 썰어서 넣으셔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들을 다듬어 준비하였으면 ,
오목한볼에 양념장을 넣어 조물딱 조물딱 무쳐주세요.
야채들이 부서지지 않게 살살 무쳐주시면 됩니다.
레시피 올리려고 준비한 우여가 술안주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새콤달콤하니 어찌나 맛나던지...
전 우여나 병어같은회를 못먹어서 야채만 집어서 먹었습니다.
갓잡은 생선으로 이렇게 무침을 해먹으니 기가막입니다~~ㅋㅋㅋ
곧있음 병어도 많이 잡히니 병어회무침 레시피도 올리겠습니다^^
어르신들 술안주로 끈내주는 우여회무침 드시러 태안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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