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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요리♬

< 간장게장 황금레시피 > 밥도독의 지존 간장게장 만드는법.

 

 

 

 

 

4월부터 5월까지는 꽃게가 제철입니다.

 

그래서 밥도독의 지존인 간장게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빠가 잡은게로 만들었으니 , 어디서도 사먹어 볼수없는맛이겠지요~!!

 

 

재료: 알이꽉찬게 3마리 , 대파1뿌리 , 청양홍고추2개 , 청양청고추2개 , 매실액

 

3큰술 , 간장10컵 (종이컵기준)  , 양파1개 , 통마늘7개

 

 

사이다나 콜라있으면 넣고 없음 매실액으로 대체가능하고 ,

 

 오가피등이나 한약재를 넣어도 가능합니다 ,

 

 

 

 

 

 

 

 

 

요즘 아빠가 잡는 꽃게입니다.

 

작년보다는 게가 너무 안잡혀서 어민들이 심난해 하고 있습니다 ㅠㅠ

 

수온때문에 , 날씨가 계속춥고 따듯한날은 한두번밖에 안오니

 

게가 잡히질안습니다.

 

게는 날씨가 따듯하고 , 벗꽃 필때쯤이 잘 잡히는 시기입니다.

 

작년엔 하루에 일톤(1000kg) 은 기본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00 ~500kg 정도면 많이 잡은거니 큰일이라고 걱정하십니다.

 

저희 배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배들이 그렇다고 합니다

 

 

 

 

 

 

 

 

 

 

 

게는 바다에서 잡앗을때 집게발2개중에 아랫발을 잘라주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꽃게끼리 다리를 물고 놓치않아 , 상품성 가치도 없고 , 다리가

 

 빠져 집게발만 남게됩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은 살아있는 꽃게보단 죽어잇는 게를 먹습니다.

 

이십년넘게 보고 자랐어도 산게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이유인즉 죽엇다 뿐이지 살은 꽉착거든요. 싱싱도 하구요^^

 

꽃게팁: 암게 숫게 구별법은 아주 쉽습니다.

 

꽃게배를 보시면 둥근것이 암게 , 뾰족한것이 숫게입니다.

 

그리고 등이 푸르면 숫게이고, 조금어두우면 암게입니다.

 

 

 

 

 

 

 

 

 

 

꽃게는 큰것보다 중간사이즈가 살이 꽉차고 맛있어서

 

중간사이즈 꽃게로 3마리 준비합니다.

 

저는 며칠전에 얼려 두었던것을 녹혀서 준비했답니다.

 

 

 

 

 

 

 

 

 

양파는 큼직하게 4등분하여주세요. 반으로 자르셔도되구요.

 

대파도 큼직하게 잘라주시구요,

 

뿌리도 버리지 마시고 깨끗히 씻어 준비합니다.

 

고추와 마늘은 통으로 넣으니 , 자르지 않으셔도 되구요

 

포크로 고추를 찍어 구멍을 살짝내어주세요.

 

 

 

 

 

 

 

 

 

냄비에 간장을 넣고 썰어놓은 야채들을 넣고 끓여주세요.

 

간장은 샘표조림용간장으로 하였습니다.

 

일반간장으로 하면 짤까봐 삼삼하게 해보려고

 

조림용간장을 사용하였습니다.

 

 

 

 

 

 

 

 

 

 

 

 

락엔락통에 게를 넣고 간장물을 부어주세요. 사진이좀 흔들렸네요;;

 

그리고 이틀후에 꺼내어드시면됩니다.

 

엄마가  게장도 만들줄 모르고 ,

 

사이다도  넣지않는다고 요리하는 내내 뭐라하시더니 ...

 

잘됫다고 칭찬하시네요^^

 

 

 

 

 

 

 

 

 

 

익은 간장게장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냅니다.

 

통깨를 조금 뿌려주셔도됩니다.

 

오늘 아침과 점심 저녁모두 게장을 먹었습니다.

 

1마리씩 먹으니 3끼를 다 먹엇지요^^

 

 

 

 

 

 

 

 

 

 

아는 이모가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  아침에 게장을 1개 까서 드렷더니...

 

짜지도 않고 삼삼하니 잘됫다고 칭찬하니 아주 기분좋네요~~

 

그리고 꽃게장 국물은 버리지마시고 한번더 담구고 버리세요.

 

저는 아빠의 부탁으로 집게발만 모아서 담구었습니다.

 

꽃게 작업하다보면 집게발 떨어진것이 많거든요~~

 

그걸 가지고 게장을 담구거나 게발라 끓여 먹거든요^^

 

다음엔 게발라면 소개해 드리겟습니다^^

 

 

 

 

 

 

 

 

 

뜨거운 쌀밥위에 게장을 언져드시면 정말 맛잇습니다

.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하고 , 밥한공기를 절로 비우게 하는

 

밥도둑이 따로없지요~~

 

꽃게가 제철인지금 게장을 담구어 드셔보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