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푸네는 , 겨울을 대비해서 아빠가 철마다,
잡은생선을 종류별로 많이 얼려놓곤합니다.
작년11월쯤에 아빠가 잡은 갑오징어를 손질해서
얼려논것이 있어서 매콥하게 요리를 했답니다,
레시피는 요리천사님 양념장을 써서 해봤습니다.
원본 레시피는 : http://yummycook.blog.me/70023058202
재료: 갑오징어 작은사이즈로 3마리 , 양파반개 , 호박 1/2개 ,
당근 1/2개 , 풋고추1개 , 대파빤뿌리
양념장: 고추장 1큰술 , 고추가루2큰술 , 물엿1큰술 ,
설탕1큰술 , 청주2큰술 , 진간장 1큰술 ,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1큰술 , 소금후추 약간
호박과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양파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요,
고추와 대파는 어숫썰기를 하여주세요.
요리천사님 레시피에 적힌 야채들이 없어서 ,
쓰고남은 야채들로 대신했어요.
갑오징어는 냉동실에서 꺼내어 물에 담가내어 녹혀주시구요.
녹힌 갑오징어는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다리부븐도 한개한개씩 썰어주세요.
참고적으로 타우린이 풍푸한 갑오징어는 껍질을 벗기지않습니다.
특히나 한방에서는 갑오징어를 해표초라고 부르기도합니다,
갑오징어 효능: 간의 해독을 강화시키며 ,
인슬린 분리를 촉진하고 , 피로회복을 시켜 , 담석증 , 고혈합 , 당뇨등
두뇌발달에 도움이된다고합니다.
조그만 오목한볼에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저는 청주가 없어서 , 그를 대신하여 , 제가 직접담근 6년근 도라리술을 넣었습니다. 청하를 대신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팬에 , 오징어와 양념장을 넣고 먼저 볶아주세요^^ 갑오징어를 양념장에 미리 재워두셔도 좋습니다.
갑오징어가 약간 익었을때쯤, 썰어놓은 야채들을 넣고 섞어주세요. 국물을 있게 하셔야 나중에 밥비벼 먹기도 좋은거같아요^^ 매콤하게 먹고싶었는데 , 청양초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풋고추를넣었지요.
갑오징어를 볶을땐 중불에서 볶다가 , 나중에 약한불에서 익혀주세요. 갑오징어는 금방익기때문에 오래 조리할필요가 없습니다. 오래조리하다보면 , 오히려 오징어가 질겨져서 ,
제빨리 볶아주어야합니다.
잘익은 갑오징어 볶음을 접시에 담아내어 깨소금을 조금 뿌려줌니다. 국물을 있게하였더니 , 엄마가 맛잇다면서 밥을 비벼드십니다. 저희는 오징어보다 갑오징어를 더 즐겨먹는 편입니다.
갑오징어는 볶음도 좋지만 , 바로 잡은 갑오징어를 대쳐서 먹는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갑오징어를 손질할때 하얀색 뼈가 나옵니다. 그뻐렬 바싹말려서 , 가루로 내어 쓰면 지혈에도 좋고 , 한방약재로도 쓰인다고하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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