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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요리♬

국물이 시원한 홍합탕 끓이는방법.

 

 

 

 

이포 스팅은 예전 글입니다.

 

요즘 홍합이 제철인가 봅니다.

 

아는 아저씨가 죽도라는 곳에 배를 타고 가서 홍합을 따러가십니다.

 

울 아빠가 홍합을 좋아하셔서 , 좀 얻어왔습니다.

 

어찌나 많이 주시던지.....

 

좀까서 얼려놓을 것을 , 몽땅 탕을 끄려 버렸네요 ;;

 

땡고추 넣고 끓였으면 얼큰하니 맛있었을 텐데...

 

땡고추가 떨어져서 풋고추를 넣었네요~~

 

재료: 자연산 홍합 1kg , 홍고추 1개 , 풋고추 1개 , 대파 반뿌리

 

양념: 소금 1큰술 반 , 맛술이나 청주 1큰술

 

 

 

 

 

 

 

 

 

먼저 홍합 등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씻어서 끓이게 되면 국물이 맛이 없어요..

 

홍합 tip: 홍합 등껍질에 붙은 이물질 제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홍합을 양손에 하나씩 잡고 등과 등을 비비거나 긁어주시면 이물질이 제거됩니다.

 

과도칼이나 일반 칼로 긁다가 손다 치니 자제해주시고요.

 

 

 

 

 

 

 

 

 

홍합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 다음 고추와 대파를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 대신 쪽파를 쫑쫑썰어 넣으셔도 됩니다.

 

 

 

 

 

 

 

 

재료가 모두 준비 되었으면 냄비에 홍합과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끓여주시다가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고요

.

맛술이나 청주를 넣어 잡내를 없애주세요.

 

 

 

 

 

 

 

 

 

위에 뜨는 거품도 제거하면서 끓여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어숫썰은 고추와 대파를 넣어 1 ~ 2 분간 끓여주시면 됩니다.

 

 

 

 

 

 

 

 

 

얼큰하게 드시려면 청양초 팍팍 넣어 드시면 되고요.

 

고춧가루 뿌려서 먹어도 딱이에요 ^^

 

양파를 원래 넣는데 , 다 떨어져서 못 넣었는데 , 양파도 먹기 좋게 썰어 넣으세요.

 

 

 

 

 

 

 

 

홍합살을 하나 발라 초장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소주와 함께 한다면 아주 금상 첨하입니다 ^^

 

울 아빠에게 야식으로 홍합탕과 함께 , 이 년 전 담근 포도주를 반 컵 드렸더니,

 

가볍게 한잔 하시고 주무셨네요^^

 

 

 

 

 

 

 

 

홍합탕을 먹고 남은 국물은 버리지 마세요.

 

생수병에 모아서 얼렸다가 미역국 끓일 때 육수로 사용해보세요.

 

미역국 국물이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