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비가 계속 왔드랫죠...
비 오는 날에는 역시 뜨끈한 면요리가 최고지요^^
그래서 싱푸가 자주 해 먹는 꽃게라면을 소개합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일품입니다.
매콤하게 먹으면 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냅니다 *^^*
재료: 라면 1봉 , 알찬 봄 꽃게 1마리 , 청양초 2개 , 대파 반에반 뿌리
양념은 : 라면수프와 고춧가루 1큰술 이면 됩니다.
꽃게는 봄에 아빠가 잡은 것으로 , 작은 사이즈로 얼려놓은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작지만 알은 꽉 찼습니다.
무튼 냉동실에서 꺼내서 녹여주시고 , 라면도 준비해주세요.
라면은 신라면으로 준비합니다. ( 다른 라면을 해본 결과 신라면이 제일이더라고요^^)
녹인 꽃게는 4등분을 하여주세요.
게는 껍질이 단단하여 칼로 자를 시 잘 안 잘라지니 힘을 가하여 잘라주세요.
그리고 라면에 들어가는 게는 1 마리면 적당합니다.
많이 넣으면 비리기 때문에 많이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 자른 게를 넣고 1차로 삶아주세요.
물은 라면 1개 적당량 물에서 종이 겁으로 반 컵을 더 넣어 끓여주세요.
게를 끓인 물이 끓어오르면 건더기 수프와 분말 수프를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게와 스프를 넣고 끓이면 국물이 졸 수도 있으니 ,
게물이 끓어오르면 수프를 넣으세요.
국물은 멸치국물로 하심 더 일품이겠지요^^
스프를 넣었으면 라면을 넣어주세요.
라면은 살짝 삶아서 넣으면 , 기름기가 빠져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삶지 않고 넣었습니다.
라면이 거의 익어가면 ,
게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대파와 청양초를 넣어주세요.
전 매콤하게 먹으려고 고춧가루 1큰술 넣었습니다.
라면이 완성되면 라면 그릇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콩나물을 한 20~30 뿌리 넣으면 국물이 시원하거든요.
원래 그렇게 해서 먹는데 , 콩나물이 떨어져서 안 넣었습니다.
싱푸는 원래 평범한 라면을 싫어합니다.
재료가 다 떨어지면 , 고춧가루라도 1큰술 넣어먹는답니다 *^^*
뭐든지 제대로 구성을 갖추어서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싱푸이기에....
비 오는 날 국물이 일품인 꽃게라면 드셔 보세요^^
더위에 지친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라면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말아서
김치하나 얹어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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