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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몸이 않좋은 요즘......

 

작년에 이유도 없이 고열이 나서 몸살인 줄 알고 내과를 찾았던 싱푸입니다.

 

내과에서는 콩팥에 염증이 생긴거같다고 입원을 권유하여서 시골에서 크다면 큰 병원에 가서 시티를 찍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신우신염같다면서 염증이 심하다고 항생제 링거랑 해열제 맞으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약 10일 후 2주 치의 약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원한지 한 달이 다되어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또 이유 없이 시작된 고열........

 

이때만 해도 소변 색깔이나 소변을 보면 음부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유 없이 고열이 시작되고 , 오한까지 와서 응급실 가니까 신우신염이 재발하였다고 입원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약 14일 정도 입원한 후 일주 일약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약 먹고 쉬면 괜찮겠지 하고 , 약을 먹으면서 2주간을 쉬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직장복귀...

 

직장에 복귀하고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또 고열이 나는 느낌을 받아서 응급실 가서 링거 맞고 집에왓는데...

 

전에는 없던 소변 색깔이 뿌옇고 , 음부도 약간 아팠습니다.

 

그래서 내과를 찾아가서 검사를 하니까 또 신우신염 재발한 거 같다면서 입원권유를 하더군요.

 

연말이고 일도 바빠서 약물치료를 했으나 , 안 되겠어서 비뇨기과로 가라는

 

택시기사 아저씨 말을 듣고 비뇨기과로 병원을 옮겨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약두못되게 약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2 주약 먹고 괜찮다고 약안 먹어도 된 다했는데... 다시 소변 색이 이상한 거죠 ㅠㅠ

 

그래서 다시 비뇨기과를 가니 2 주약을 더 먹어보자고 해서 먹었는데도 낫지도 않고, 이젠 옆구리 통증까지 심해진 상태였죠....

 

안 되겠다 싶어서 서울 큰 병원 예약하고 진료를 받았어요.

 

시티를 찍고 역류 검사를 한 결과 ,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소변이 역류가 돼서 옆구리 통증이 있었던 거였어요..;;

 

극소 마취? 그걸 하고 시술을 하러 갑니다.

 

음부에 주사기를 넣어서 약물을 투입해서 역류를 막는다는데..

 

엄청 걱정됩니다 ㅠㅠ 많이 떨리고 무섭습니다 ㅠㅠ

 

시골병원에서 4개월 동안 병원에 드린 돈만 수십만 원 ;;

 

그땐 왜 큰 병원을 생각 못했는지요...;;

 

대학병원도 병원비가 비싸지만 , 시골병원보단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니까 좋은 거겠죠~

 

낼모레 시술입니다~

 

잘하고 오겠습니다^^ 병과 싸워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