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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얼마전 울진 후포항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울진 후포항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님 생신이셔서 울진 스카이워크에 가려고 갔다가 ,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휴업이라서 구경못하고.....

 

근처 후포항에 다녀왔습니다.

 

후포항에가서 , 회도뜨고 , 자판할머니한테 꼴뚜기도 한상자 사왔습니다.

 

볶음용 멸치도 한박스 사왔구요~

 

꼴뚜기가 어찌나 싱싱한지 , 충동구매를 불러오드라구요~;;

 

어부딸인 싱푸에게는 생선보는 눈이 조금은 있어서 , 싱싱한 해산물들만 고집합니다.

 

이날 꼴뚜기는 너무 저렴하게 잘산거같습니다^^

 

 

 

 

 

 

 

 

 

 

회는 어머님이 단골이신 가게에서 여러종류의 회를 떠왔습니다.

 

남는 회는 나중에 야채랑 참나물넣고 회무침으로 해먹었네요~

 

회는 쉰대랑 , 우럭 , 광어 , 도다리를 떠왔어요~

 

회뜰때 매운탕 끓일거라고 말씀드려 , 머리와 뼈는 챙겨가져왔는데~

 

단골이라면서 , 덤으로 머리와 뼈를 더 주시더라구요!!

 

횟집딸인 싱푸는 매운탕에는 자신이 있는터라서 이날은 제가 매운탕을 끓일려고 맘먹었죠~

 

 

 

 

 

 

 

 

 

 

 

얼음을 채워온 꼴뚜기는 집에왔는데도 너무 싱싱합니다.

바로 찜기에 물을 붓고 꼴뚜기를 쪄냇어요~

사진보니 , 또먹고싶어집니다^^

제 남자친구는 내장을 안먹기에 , 내장을 제거하고 쩟구요~

저는 내장채 먹기때문에 통으로 쪄냇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식구분들은 통으로 쪄낸 꼴뚜기보단 내장을 제거한 꼴뚜기가 나은가봅니다.

아빠가 고기를 잡으실때는 싱싱한 꼴뚜기를 많이 먹었는데.....

​이날은 처음으로 해산물을 산날입니다~ (아버지가 어부이시니 살일이없죠)

​와사비넣고 초장에 찍어먹으니 얼마나 맛있는지 , 제가 거의 다먹었어요^^

 

 

 

 

 

 

 

 

 

 

 

꼴뚜기를 찌면서 바로옆 렌지에 , 물을 붓고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매운탕 만큼은 자신이 있는 싱푸입니다~^^

 

무를 큼직네모낫게 썰어서 넣고 끓인다음 ,

 

물이 끓어오르면 생선머리와 뼈를 넣고 10분간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그런다음 위에 뜨는 거품들을 걷어내시고 , 소주를 반컵넣고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세요.

 

그런다음 다진마늘과 고춧가루한국자를 넣고 , 소금과 기호에 따라 조미료나 액젓을 넣어 끓여주시면됩니다.

 

마지막에 고명으로 대파랑 양파 , 쑥갓을 올리시면되구요^^

 

매콤하게 먹기위해서 , 청양고추3개와 청양고추가루도 조금 넣어끓였습니다.

 

이날 매운탕도 맛이 있어서 , 소주안주로 좋았답니다.

 

집에서 있을때는 , 여행이라는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

 

남자친구 만나고 덕분에 여행을 많이 하니 좋네요 ㅎㅎ

 

이웃님들도 시간나시면 울진 후포항에 한번 가보셔요~

 

싱싱한 대게들과 해산물들이 많습니다^^